[명성일보=김정현 기자] 부산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관내 결혼이민여성 및 자녀 16명과 함께 경주 양동마을과 불국사를 탐방하는“결혼이민여성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 양동마을은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마을로 한국의 전통마을의 공간 구성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 곳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은 계절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한국 전통가옥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예절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5천년 세월동안 발전해온 우리 민족문화의 정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불국사에서 신라의 불교문화와 신라시대 예술미를 체험했다. 남구여성단체협의회 김숙희 회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한국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명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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