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마약류(필로폰) 유통·판매, 투약한 조직폭력배 등 26명 검거

김정현 기자 | 입력 : 2023/04/15 [00:43]

평택경찰서가 ’22. 10. 출장마사지사와 술을 마시던 A(49·)의 집에서 사전에 출장마사지사와 공모한 강도범 B(34·) 2명이침입, A씨를 쇠파이프로 폭행하고 현금 200만 원을 강취한 후,강취한 현금으로 필로폰을 구입·투약한 피의자 3명을 수원 및천안 등지에서 검거하면서 차량 등에서 필로폰을 압수하였다.

이후, 마약 구입 경위에 대한 추적을 통해 평택지역 조직폭력배 ○○파 조직원 C(39·)가 강도범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파 조직원 C씨는 교도소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했던D(49·)로부터 고속버스 화물을 통해 전달받거나 공범인심부름꾼을 통해서 특정 장소에 배달하는 방법으로 필로폰을 공급하는 등 약 1년여 동안 마약을 판매, 함께투약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고 앞서 검거한 강도범 및 조직폭력배 등 마약 공급·투약사범 총 26명을 검거하여 그중 19명을 구속하였다.

 

특히, 필로폰 공급책 중에는 별건 마약사건으로 교도소 수감 중코로나에 감염되어 일시적으로 수용이 해제되자 도주하여 징역6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에서도 계속하여 필로폰을 판매하다가 도주 13개월 만에 검거되기도 하였으며 검거된 자들은 10대에서 70대까지의 학생, 주부, 자영업자,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들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경찰청장의 마약류 범죄에 대한 전면전 선포와경찰청 단위의마약류범죄척결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수사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등 총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평택 = 김정현 기자 msnews77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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