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부교육감 대상 정책질의

김정현 기자 | 입력 : 2023/02/06 [16:34]

▲ 제12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명성일보=김정현 기자]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6일 제397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박주용 부교육감을 상대로 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 청취에 돌입했다.

김명지 위원장(전주11)은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겸업하고 있는 직원이 있는지, 부정한 방법으로 겸업과 겸직하여 적발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이정린 위원(남원1)은 도교육청의 인사 문제에 대해 타 시도 인사와 비교했을 때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질의하며, 교직원 편의주의의 인사가 아니라 학생 위주의 인사, 지역의 교육환경과 학생감소 등을 고려한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주문했다.

한정수 위원(익산4)은 도교육청 조직개편이 올해 1월 1일 자로 이루어 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지적하며 학기제, 교육회계 등의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박정희 부위원장(군산2)은 학급 담임 편성시 같은 학년 내에도 교사 간 세대 차이로 문제점이 발생한다며 세대 차이로 인한 문제가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도교육청 차원의 학급 배치 등에 대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마련을 주문했다.

장연국 위원(비례대표)은 학생회장 선거 공약과 학생들의 고민 사항에 대하여 도교육청과 학교 차원에서 전혀 관심이 없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의 고민과 원하는 것을 교육청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교육공무직의 경우 일반직에 비해 해외연수 등 복리후생이 적은 것 같다며 교육공무직에게도 관심을 갖고 해외연수를 사업에 반영해 주길 주문했다.

전용태 위원(진안)은 마스크 착용 해제에 따른 도교육청의 대책은 무엇인지 물으며, 학교에 혼란이 없도록 시군교육지원청에 정확한 가이드라인 전달을 당부했다.

김슬지 위원(비례대표)은 청소년대출 사기 증가와 관련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물으며, 선제적인 금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진형석 위원(전주2)은 학생수 감소로 인하여 초등교원 및 사범대 정원 조정이 필요하며, 교육부 차원의 정책발굴과 정책적 고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목소리를 내기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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