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김정현 기자 | 입력 : 2020/10/22 [12:54]

인천_서구청


[명성일보=김정현 기자]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 169번 확진환자인 A씨는 타지역 소재 회사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회사의 검사 권유를 받고 21일 오후 2시경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22일 오전 7시경 양성 통보를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 밤 회사에 출근해 일하다 19일 오전 6시경 회사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사내 휴식공간에서 휴식을 취했다.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동료 4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9일 오후 4시경 퇴근한 후 집에 머물렀으며 다음날인 20일에도 자택에 머물다 오후 4시 30분경 서구 소재 차량 수리점에서 배터리를 교체한 후 귀가했다.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어 A씨는 21일 오전 11시 30분경 서구 소재 지인의 가게를 방문해 지인을 만나 식당으로 옮겨 함께 식사했다.

이동 시엔 자신의 차량을 이용했으며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었다.

당시 지인과 지인 가게의 직원 등 5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총 9명으로 이중 서구민은 7명, 타지역 접촉자는 2명이다.

서구 접촉자 7명 가운데 2명은 지난 21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들은 모두 1:1 전담공무원 관리하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타지역 접촉자 2명에 대해선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서구는 A씨의 거주지와 주변 지역, 방문지에 대한 방역을 진행 중이며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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