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주간재활 활동 우수작 시상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심리불안 해소 도우려…컬러링 10점 선정

박대준 기자 | 입력 : 2020/10/22 [10:55]

코로나19 극복 위한 주간재활 활동 우수작 시상


[명성일보=박대준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 진행한 주간재활 활동의 우수작 10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조치로 센터 재활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처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주간재활을 운영한 데 따른 것이다.

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가자 각 가정으로 컬러링북 세트를 발송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출품작 가운데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0명이 시상자로 결정됐다.

총평회와 시상식은 센터에서 21일 오후 3~5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최모씨는 “색을 칠하면서 마음이 치유가 됐고 센터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수상하니 열심히 그린 보람도 느끼고 자부심도 생기네요”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의 제약이 큰 상황에서 이번 재활프로그램이 회원들의 창의적 활동을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신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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