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아름다움 속으로…이제훈 작가 기획초대전 개막

10월 19일~ 11월 15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무위-고요한 바람’ 기획초대전 개최

김정현 기자 | 입력 : 2020/10/20 [16:31]

‘무위자연’아름다움 속으로…이제훈 작가 기획초대전 개막


[명성일보=김정현 기자] 지난 19일 강진아트홀에서 이제훈 작가의 ‘무위-고요한 바람’ 기획초대전 개막식이 개최됐다.

행사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 참석자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전시된 29점의 작품은 다음달 15일까지 강진아트홀에 전시된다.

이제훈 작가는 강진군 성전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이 작가는 2019년 제15회 당림미술관 초대전, 2018년 제14회 스페이스 나무 초대전 등 다수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했으며 현재 서울 강동문화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 특별문화공로상, 대한민국 재능기부 대상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 작가는 자연을 주제로 재료와 붓질, 색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현해 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개 낀 풍경, 비 오는 날의 풍경, 물기를 잔뜩 머금은 싱그러운 공기 등 리얼리티를 담은 풍경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고향인 강진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으로 강진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작가들의 창작욕 고취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되리라 기대된다.

이승옥 군수는 “무위-고요한 바람 기획초대전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무위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이제훈 작가의 작품이 많은 군민과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감흥을 전해주길 바란다. 세계인이 감탄한 고려청자를 비롯해 미술 문화의 역사가 깊은 이곳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 앞으로도 좋은 전시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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