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추진

청주시청

[명성일보=김정현 기자] 청주시가 8일부터 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0월 일제접종 대상 소는 1542호 / 7만 3925두이며 최근 4주 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 1차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새로 태어난 가축을 제외한 모든 소가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공수의를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며 소 전업농가는 자가 접종 실시 대상이다.

구제역 일제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에는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되며 검사결과 소의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1개월 단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과 농가 단위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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