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2020 한국생활 안내서’ 발간

김정현 기자 | 입력 : 2020/10/07 [12:54]
[명성일보=김정현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 서비스와 생활정보를 담은 ‘2020 한국생활 안내서’를 발간해 배포한다.

한국생활 안내서는 매년 최신 정보로 수정·보완해 13개 언어로 발간하고 있으며 교통, 음식, 주거 등 일상생활 정보부터, 체류 및 국적 취득, 임신과 육아, 자녀 교육, 의료 및 취업, 직업훈련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한 권에 담고 있다.

‘2020년 한국생활 안내서’는 전국 22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2개 출입국관리소, 재외 대사관 등에 배포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누리집 ‘다누리’와 ‘다누리 앱’에도 게시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정부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착주기에 맞는 정보 제공과 한국어 교육,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생활 안내서가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이주민에게 익숙한 모국어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입국 초기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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