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본 교류공무원 활용 직원 국제역량 키운다4주간 ‘브라운 백 미팅’ 통해 일본어·문화 등 학습 기회[명성일보=김정현 기자] 전라남도는 도 직원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일본 사가현에서 연수 중인 교류 공무원과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9월부터 10월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은 사가현에서 온 교류 공무원 가와하라 유사(川原 侑紗)가 주재한다. 6일부터 시작해 10월 25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매회 10명의 도 직원이 참여할 예정으로 참가자에게는 점심이 제공되며, 부담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이다. 학습 자료도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어 기초부터 일본의 전통문화, 비즈니스 예절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6일 첫 번째 주차에는 ‘일본어 기초 및 인사말’을 주제로 일본어 학습을 시작하고, 두 번째 주차에는 ‘일본 식사 예절과 음식 문화’를 배운다. 세 번째 주차에는 ‘일본 전통문화와 의상, 예절’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진행되며, 마지막 주차에는 ‘일본 비즈니스 문화 및 에티켓’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일본어를 배우는 동시에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 교류 공무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르고 향후 국제 협력과 교류 업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브라운 백 미팅은 도 직원이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배우면서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원들이 국제 교류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명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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