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증진에 총력

2021년 1분기 분야별 사업 추진 파란불

김정우 기자 | 입력 : 2021/04/01 [07:20]

[명성일보=김정우 기자] 당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속에도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했다.

먼저 시는 올해 1분기 우강면 솔뫼성지 일원에 130억 원을 투입해 전시관, 공연장 등을 갖춘 천주교 복합문화예술 공간을 지난달 31일 준공했으며, 인근 합덕제에는 실감영상 체험관을 겸비한 생태관광체험센터를 같은 달 26일 개관했다.

또 ▲드림스타트센터 이전 및 청소년카페 개소 ▲충남도내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생활SOC 학교복합화 시설 대덕초 및 당진꿈나래학교 개교 ▲고등학교 신입생 1182명 무상교복 지원 ▲저소득 어르신 1273명 대상 이‧미용 상품권 지급 ▲독거노인 377가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구축 등 교육과 문화, 관광, 복지 분야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88억 원을 투입해 약2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비츠로셀을 비롯한 국내외 3개사와 23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지난 1월 구성한 비상경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178억 규모)과 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국‧도비 32억 원을 확보하고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정부합동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대상 기숙사 임차료를 1명 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게 됐으며, 고령경비원 고용 아파트에는 최대 1000만 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가스공사와 제5LNG기지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기업 및 제품 우선 이용 여건을 마련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과 근로자 고용여건 개선에도 주력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1분기에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64가구에 총 4978만 원의 전세대출 이자를 지원했으며 충남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달부터 청소년 무상교통을 시행 중에 있고, 2개월분의 상수도 요금을 30% 감면하는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보건 분야에서도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 지원과 ▲청소년 월경 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 무료검사 지원 ▲금연구역 225개소 추가 지정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등 시민복지 증진과 관련된 보건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충남도내 최초 온택트(On-tact) 시정설명회 개최 ▲미리미리 알리미 문자서비스 시행 ▲지역 내 재난 취약시설 91개소 내 화재 대피용 생명 손수건 1142개 보급 등 시민소통과 안전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한편 시는 농‧축‧수산 분야에서도 ▲온배수 활용 친환경 양식장 상업생산 시작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20만 원) ▲농업회의소 읍면동지회 출범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등을 통해 지속가능 농축수산업 육성 기반을 착실히 다졌다.

시 이일순 기획예산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를 비롯해 어려운 시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 부서에서 시민복지와 관련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적극행정을 실천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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